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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맛집 탐방

257 의정부 부대찌개 위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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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디지털 정령입니다. 오늘은 위례서일로마을 카페거리에 있는 257 의정부 부대찌개를 먹으러 갔는데요. 카페거리를 가로지르는 길의 사거리 한가운데에 있습니다. 저번에 왔을 때 257 부대찌개를 맛있게 먹었기 때문에, 다시 한번 방문했는데요, 이번에는 안 먹어본 치즈김치 부대찌개를 시켜봤습니다.

 

 

기다리며 먹기 좋은 맛있는 밑반찬

  주문하면 먼저 밑반찬으로 백김치, 오뎅, 마카로니가 나옵니다. 부대찌개가 끓을 동안 기다리며, 반찬을 한 젓가락 씩 맛봤습니다. 오뎅은 짭짤한 맛이 강했고, 마카로니는 아주 맛있었습니다. 특별하지는 않은, 평범한 비주얼의 마카로니였는데, 계속 먹게 되더군요. 글을 쓰는 지금 갑자기 입에 침이 고일 정도로 계속 먹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오른쪽 마카로니 접시가 보이는데 초반에 다 먹고, 마카로니 위주로 퍼온 두번째 접시입니다. 앞에 앉은 동료는 젓가락으로, 저는 숟가락으로 퍼먹었습니다. 이때쯤 부대찌개가 끓기 시작했습니다.

 

  이 식당은 셀프바가 있습니다. 빨간 배추김치, 오뎅, 마카로니 등을 계속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매콤한데 부드럽고 쫄깃한 맛 + 

  기본적으로 부대찌개라서 매콤한 맛이 우세했습니다. 하지만 신라면보다 맵지는 않았습니다.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동료도 조금 매울 뿐이라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치즈 두장이 올라가 있어서 매운맛을 중화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치즈김치 부대찌개의 특징으로 프랜치 프라이 모양으로 썰린 막대 모양 햄이 있었는데 이게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 햄을 다른 햄과 섞어 먹을 때 쫄깃한 맛을 강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너무너무 맛있어서 땀을 뻘뻘 흘리며 밥 한 공기를 뚝딱 했습니다.

 

 

치즈김치 부대찌개
치즈김치 부대찌개 9.0

 

 

맛을 추구하면 모둠사리 강추, 가성비 따지면 라면사리만.

  모둠사리를 따로 찍지 못했는데 기대한것보다 양이 매우 작았습니다. 수제비 세 스푼, 여러가지 햄 한 줌, 라면사리 1개가 나오는데 가격이 6.0이었습니다. 사리넣기 전, 양을 보고 매우 실망했으나, 사리넣은 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생각해보니 모둠사리에 앞서 언급한 맛있는 햄이 포함되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후회되지 않았습니다.

 

  가성비를 더 따진다면 모둠사리 1/6 가격인 라면사리를 인원수에 맞게 추가하는 것이 이성적 선택입니다. 그러나 다음에도 저는 감성적 선택을 할 것 같습니다.

 

 

가마솥 밥

  밥이 사진처럼 보이는 미니 가마솥에 담아져 나옵니다. 숟가락으로 밥을 밥그릇에 옮겨 담은 뒤, 주전자에 담긴 육수를 부어 놓으면 나중에 죽처럼 되기 때문에, 혹시 밥 양이 부족해도 한 공기 더 안 시켜도 됩니다. 

 

 

가마솥 밥
부대찌개 끓기 시작하면 나오는 가마솥밥

 

가마솥 밥
밥그릇에 옮겨 담아보면 고봉밥 될만큼 푸짐

 

어느정도 먹고 라면사리 퐁당

 

종합평가

맛. 매우 만족. 치즈, 김치, 햄이 잘 어우러져 정말 맛있었습니다.

가성비. 모둠사리(6.0) 말고 라면사리(1.0)만 추가하는 것이라면 가성비 좋습니다.

나오는 속도. 많이 기다린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밑반찬이 맛있어서 그런가?

분위기, 감성 만족도. 평범한 부대찌개 집 분위기. 비좁지 않습니다. 몰입해서 먹느라 땀을 많이 흘렸는데, 말 안 해도 알아서 선풍기, 에어컨을 틀어줬습니다. 센스 있었습니다.

 

  점수 (5점 만점)
4.6
가성비  4.5
나오는 속도 4
분위기, 감성 만족도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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