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디지털치료제 마인즈에이아이

  얼마전 식약처는 올해 우울증, 공황장애 개선 디지털 치료기기 임상시험 가이드라인을 발간할 것이라고 알렸습니다. 그렇다면, 향후 관련 디지털 치료제 회사가 주목받을 것인데, 오늘은 우울증 디지털치료제 회사 마인즈에이아를 소개해보겠습니다.

마인즈에이아이

 

 

마인즈에이아이 임상

 

현황

  마인즈에이아이는 2019년 11월에 설립된 비상장 중소기업입니다. 지난 2021년 11월, 12월 각각 자살 위험성이 높은 우울증 진단지원 소프트웨어, 치료 소프트웨어 두 건에 대한 탐색 임상시험을 허가 받았습니다. 진단지원 소프트웨어는 설문지와 침 속 호르몬으로 자살위험성이 높은 우울증 지표가 나타나는지 평가하는 도구이고, 치료 소프트웨어는 VR을 활용해서 자살을 예방하는 제품입니다. 현재는 시드와 지원금으로 최소 5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보이나, 국내 우울증 디지털 치료제 분야에서 탐색 임상허가까지 받은 회사는 마인즈에이아이 뿐이므로 향후 업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일, 탐색 임상시험에서 소프트웨어의 효과가 무사히 검증된다면, 2022년 올해 식약처가 우울증 디지털 치료기기 임상 가이드라인을 발간할 예정이므로, 이에 맞추어 확증 임상 진행을 준비한다고 보도자료가 나오겠네요.

 

  국내 자살률은 세계적으로 높은 편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사회의 관심과 회사 홍보 타이밍이 맞추어진다면,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포인트는 일반인이 생각하는 우울증과 마인즈에이아이의 우울증은 차이가 있다는 점입니다.

마인즈에이아이는 우울증 중에서 자살 위험성이 높은 종류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이 이 제품을 통해서 선별되어 자살예방이 가능하게 된다면 분명 좋은 일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국내에 자살을 고려할 정도 우울증이 심각한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그러한 중증인 사람들이 이 제품을 잘 쓸지 등 회사가 실질적으로 매출을 올리기 위해 극복해야 할 비즈니스적 난관은 아직 많이 남은 듯합니다. 

 

제품/서비스

우울증 진단지원 소프트웨어, 우울증 치료 소프트웨어

 

투자자

팁스, 블루포인트 파트너스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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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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